컨텐츠 바로가기

07.05 (금)

靑 "코로나19 관련 경제계 모든 건의 전폭 수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청와대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지난주 문재인 대통령과의 간담회에서 나온 경제계의 모든 건의를 전폭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는 지난 13일 개최된 코로나19 대응 대통령과 경제계의 간담회에서 제시된 경제계의 총 16개 모든 건의사항을 수용, 신속히 후속조치를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부대변인은 "정부와 기업이 합심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제 회복의 흐름을 되살리기 위한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비상한 시기인 만큼 실기하지 않고 긴급하게 처방해야 한다는 점에서 신속하게 수용, 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업도 정부를 믿고 코로나19 상황 이전에 예정했던 투자를 차질없이 진행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구체적으론 자율적 회식이 주 52시간제와 무관하다는 걸 적극 홍보하고(삼성전자 건의), 항공운송을 통한 핵심부품 조달비용을 낮추기 위해 관세 부과 기준을 항공운임에서 해상운임으로 변경(현대자동차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항공사가 중국에 대한 화물기 증편을 요청할 경우 즉시 허가하기로 했고(SK그룹 건의), 코로나19 피해기업의 법인세·부가가치세 납부기한을 최대 9개월 연장(롯데그룹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병남 기자(nam@sbs.co.kr)

▶ [뉴스레터] 데이터로 보는 뉴스의 맥락! 마부뉴스 구독해주세요!
▶ 코로나19 속보 한눈에 보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