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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부산 재선 하태경, 3선 도전…"文정권 민주주의, 껍데기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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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부산시 의회서 출마 기자회견

"文정권 3년, 국민에게 악몽"

"국민 명 받들어 혁신통합 이뤄내"

이데일리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19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산 해운대갑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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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재선·부산 해운대갑)이 19일 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하 의원은 “총선 승리, 정권교체를 위해 다시 한번 해운대를 대표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하 의원은 이날 부산시 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권 3년은 우리 국민에겐 악몽이었다”며 “대통령 30년 친구의 당선을 위해 청와대를 동원해 부정선거 자행한 것은 민주주의를 배신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 정권의 민주주의는 국민의 것이 아니었다”며 “친문의, 친문에 의한, 친문을 위한 껍데기에 불과”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문 정권의 폭주를 막으라는 국민의 명을 받들어 혁신통합을 이뤄냈다”며 “총선 승리, 정권교체를 위해 다시 한번 해운대를 대표할 기회를 달라”고 소리를 높였다.

하 의원은 “국회의원 103명의 서명을 받아 대표발의한 윤창호법 통과 이후 6개월간 음주운전 사고 30%, 사망자 23%가 줄었다”며 “해운대 청년들과 함께 만든 윤창호법이 수많은 생명을 살린 것처럼 해운대가 대한민국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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