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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네이버, 총선 기간 실검 서비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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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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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네이버 유봉석 서비스운영총괄은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되는 4월 2일부터 4월 15일 오후 6시까지 급상승검색어 서비스 운영을 중단한다"고 19일 밝혔다.

유 총괄은 이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서비스 운영 원칙' 발표를 통해 "선거의 공정성에 영향을 줄 수도 있는 예측할 수 없는 사안이 발생하는 것을 대비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21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 투표가 오는 4월 15일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달 26일부터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고, 4월 2일부터 본격적인 선거 운동이 시작된다. 이에 따라 네이버는 4월 2일부터 선거 종료일 오후 6시까지 서비스 운영을 변경해 적용하기로 한 것이다.

네이버는 또 국회의원 후보자명 검색에서 연관검색어 및 자동완성 기능을 중단하기로 했다.

유 총괄은 "네이버는 2014년 지방선거 때부터 선거기간에 국회의원 후보자명에 대한 자동완성 및 연관검색어 서비스를 중단해왔다"며 "이번에는 3월 중 모든 인물명 검색에 대한 연관검색어 노출이 중단됨에 따라 후보자명에 대한 연관검색어도 제공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존 선거와 동일하게 후보자명에 대한 자동완성 기능도 선거 기간에는 중단한다"라고 알렸다.

이 밖에 국회의원 후보자 검색어 제안 기능도 한시적으로 중지하기로 했다.

검색어 제안 서비스는 검색어를 입력할 때 맞춤법을 혼동하거나 실수로 오타를 냈을 때 올바른 단어를 추천해 주는 기능이다.

네이버는 선거 기간에는 사용자가 입력한 검색어가 오타로 추정되는 경우에도 후보자명을 검색어 제안으로 노출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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