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아이티센, 274억원에 쌍용정보통신 경영권·지분 40% 인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솔루션 경험 및 인력 확보… 작년 실적 개선도 기대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아이티센(124500)이 국내 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 쌍용정보통신(010280)의 지분 40%와 경영권을 274억원에 인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데일리

쌍용정보통신은 1981년 설립된 IT서비스 기업으로 국방, 스포츠, 네트워크 통합 분야에서 강점을 보유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약 1083억원에 달한다.

이로써 아이티센은 쌍용정보통신 인수로 해외 브랜드 파워와 검증된 글로벌 솔루션뿐만이 아니라 우수한 기술 인력도 얻게 됐다는 평가다.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회장은 “쌍용정보통신은 카자흐스탄 동계아시안게임, 평창 동계올림픽, 세계 군인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 정보시스템 구축·운영으로 검증된 글로벌 스포츠 IT 솔루션과 운영능력을 보유했다”며 “국방사업에서도 독보적인 전문성과 기술력, 수행능력을 인정받아온 기업인 만큼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2018년 하반기 한국금거래소와 콤텍시스템을 인수해 공공과 금융뿐만 아니라 서비스, 제조, 유통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넓혔다.

한편 아이티센은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 1조원을 돌파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 달성이 예상된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