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특징주]헬릭스미스, 불성실 공시 법인 지정 예고에 약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신약 개발업체인 헬릭스미스(084990)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신약 후보 물질의 임상에서 실패한 데다 불성실 공시 법인 지정까지 예고된 여파로 풀이된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3분 현재 헬릭스미스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7.38% 내린 6만1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10일(8만1100원)부터 8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지난 14일 이 회사는 지난해 미국에서 실시한 당뇨병성 신경병증(DPN) 유전자 치료제인 ‘엔젠시스(VM202-DPN)’의 임상 3상에서 실패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전날(18일) 헬릭스미스가 임상 실패 소식을 사유 발생일인 이달 14일이 아닌 17일에 지연 공시했다는 이유로 불성실 공시 법인 지정을 예고하고, 다음달 12일까지 지정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