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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고객만족과 신뢰는 높이고 가격 1원도 인상 안해"...‘착한 마스크 웰킵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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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웰킵스는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도 마스크 가격을 단 1원도 인상하지 않았다. 국민 안전과 건강을 이용해 돈 버는 생각은 버려야 하며, 고객과 유통 거래처와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웰킵스(주) 박종한 대표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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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한대표/사진제공=웰킵스


웰킵스(대표 박종한)는 국내 황사마스크 업계 선도 기업으로, 지난 3일에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직접 웰킵스 본사에 방문하기도 했다. ‘마스크 대란’ 속에서 출고가 및 판매가를 단 1원도 올리지 않아 ‘착한 마스크 웰킵스’로 주목받고 있다.

웰킵스는 현재 마스크 물량을 내놓을 때마다 온라인 쇼핑몰 ‘웰킵스몰’, ‘쿠팡’ 등 서버가 마비되는 모습을 보였다.

박 대표는 “실제로 쿠팡에서 생수, 마스크가 검색이 아닌 제품 웰킵스가 검색될 정도다. 이례적이라고 쿠팡측도 얘기했다”고 전했다.

중소기업 1등 제품으로 기술력도 좋으며 가격 인상 없이 좋은 품질의 마스크를 고객들에게 공급하다 보니 기대감이 높고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웰킵스 제품을 찾는다는 것이다.

웰킵스 관계자는 “많은 고객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하루에 6천통 넘는 전화가 오고 있으며 홈페이지도 접속했을 때 ‘서버폭주’ 및 '품절'사태가 발생하였다”며 “많은 고객들을 응대하기 위해 전문 인력까지 추가 충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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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킵스 마스크제품/사진제공=웰킵스


이어 “고객들이 불편 없도록 하기 위해 자사 직원들은 잠도 줄여가며 애쓰고 있다. 앞으로 최대한 빠르고 정확한 피드백으로 고객만족에 더욱 신경쓰겠다”고 밝혔다.

마스크 전문 제조 판매기업인 웰킵스는 ‘웰킵스몰’을 통한 직접 판매는 물론 쿠팡,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CU, 세븐일레븐, 올리브영 등 대형 유통사에 납품을 진행하고 있다.

약 70%의 재구매율로 소비자 만족도도 높다. 박 대표는 “웰킵스 마스크는 여과율, 누설률(공기가 새는 비율) 및 호흡량을 측정하는 흡기 저항이 우수하다”며 “KF94 제품의 경우에도 여과율 97%로 충족 기준보다 높으며 호흡이 편안하며 착용감도 좋다”고 전했다.

웰킵스는 마스크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 물 없이 사용하는 손소독제인 ‘퓨렐’의 한국 본사이며 유한킴벌리의 산업용 방진마스크 제조 업체이기도 하다.

박 대표는 “우리나라는 방역과 관련된 마스크 법이 제정된 유일한 국가이다. 앞으로 시장성은 매우 밝다”며 “단순 황사 마스크 브랜드가 아닌, 위생‧건강‧안전이라는 분야에서 글로벌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이 웰킵스의 비전이다"고 목표를 밝혔다.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komoo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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