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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속보] 문 대통령 "확진자 급증 보고받아...확실한 방어망 구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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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지역 사회 감염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해 확실한 방어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가진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간담회에서 교육감들이 지역사회 감염 확산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적절한 대응에 함께해달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국민들도 철저한 위생 수칙을 준수하면서 여행력이나 접촉력이 없어도 감염이 의심되면 의료진을 믿고 검사와 진단, 치료에 적극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정부와 교육 당국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면서 코로나19 대응을 계기로 국민들이 학교에서의 안전을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맞벌이 가정 등의 요청 있다면 돌봄교실을 최대한 운영할 수 있도록 각별히 관심을 가져달라면서 유치원을 포함해 휴업과 휴교에 대한 통일된 기준이나 지침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와함께 개학에 앞서 유치원과 학교에서 특별 소독을 실시하고, 마스크와 방역 물품을 학교에 충분히 비치하는 것과 함께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교육이 잘 이뤄지도록 학교와 긴밀히 소통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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