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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태광그룹 세화미술관, '아티스트로 살아가기'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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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세화미술관 '아티스트로 살아가기' 전시회(태광그룹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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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태광그룹 세화미술관은 2월19일부터 5월31일까지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 빌딩에서 2030세대 젊은 아티스트들의 실제 삶의 모습과 작업 현장을 생생히 담아낸 '아티스트로 살아가기 Artist Survival' 전(展)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전시회에선 젊은 아티스트들의 노동과 창작에 대해 접근하면서 그들이 바라보고 접하는 사회적 편견과 그에 따른 예술가로서의 고민 등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작가의 창작과 노동을 주제로 하는 작품, 작가의 삶 혹은 작가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엿볼 수 있는 작품, 젊은 세대의 새로운 시각과 방법론을 제시하는 작품 등 크게 세 개의 주제로 구성하고 있다.

전시에는 임가영 '페인팅_세화미술관', 김예슬 'Clip', 이의성 '원심분리포장지', 유소영 '채집기', 김범준 '예술없는 날', 최은혜 '세계공유', 고사리 '이립의 자세' 등 총 12팀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미디어와 설치, 회화, 사운드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작품을 선보인다.

관람객이 전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 아티스트 토크와 북토크 행사도 진행된다. 총 6회인 아티스트 토크은 4월16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120분씩 작가와 관람객이 소통하는 자리다. 4월9일에는 매일 한 편씩 글을 써 독자에게 전송하는 독립 프로젝트로 유명한 이슬아 작가를 초청해 북토크 행사를 가진다.
the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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