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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김종남 예비후보 "이상민 예비후보, 경선 공개토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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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에게 기울어진 운동장…유권자는 깜깜이"

뉴시스

[대전=뉴시스] 더불어민주당 김종남 대전 유성구을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가 19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이상민 예비후보와의 경선후보 공개토론을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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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종남 대전 유성구을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는 19일 이상민 예비후보와의 경선후보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여성·정치신인과 4선 국회의원의 대결이다 보니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는데, 그에 비해 유권자들은 제한된 정보를 가지고 후보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상민 예비후보는 4선의 국회의원인데, 저는 정치신인의 입장에서 정책과 공약을 충분히 알리지 못하는 상황에서 경선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라며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경쟁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도 했다.

또 "그나마 가능한 홍보방법은 140자 이내의 문자발송 2회와 SNS 콘텐츠 배포 정도만 가능하고 후보들의 정책과 공약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통로에 한계가 있다"면서 "유권자들은 깜깜이 경선에 답답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거듭 "정치신인이 가점을 받더라도 16년간 당원과 지역구를 관리해온 현역 후보와 경쟁은 공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경선이나 전략지역이 발표되면서 예비후보들간의 과열 경선 우려도 있는데 유성구을이 모범을 보이자"고 말하고 "공개토론 방법은 이상민 예비후보가 정하는대로 따르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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