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4조4598억원) 대비 1.2% 줄었다. 영업이익은 고강도 섬유인 아라미드 등 고부가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와 필름사업의 턴어라운드 등으로 전년보다 4% 정도 상승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산업자재 부문의 판매 증가와 필름·전자재료 부문의 흑자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 관계자는 "아라미드는 매출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있고, 지난해 착공한 증설분은 본격 가동중이라 올해 실적 개선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2018년 구축한 베트남 타이어코드 공장의 최적화도 진행 중이고, 폴더블 스마트폰 수요로 투명폴리이미드 필름(CPI) 판매도 추가적인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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