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이낙연, 김용민 변호사 후원회장 맡는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김용민 검찰과거사위원회 주심위원이 29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범죄 의혹과 과거 검·경 수사에 대한 조사결과 발표하고 있다./과천=김현민 기자 kimhyun8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남양주병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는다. 김 예비후보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 시절 검찰개혁위원으로 활동했다.


19일 이 전 총리 캠프는 김 예비후보에 대해 "15년간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억울한 약자와 정의를 위해 힘써 오셨다. 특히 2013년 '유우성 간첩 조작 사건'을 맡아 활약하셨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조 전 장관과 관련이 있었던 것은 검찰개혁위원회에서 위촉장 1장을 받은 게 전부다. 제 정치적 자산은 조 전 장관과는 전혀 무관한, 민변 변호사로서의 활동이나 다양한 사회 참여 활동이다. (저격 공천은) 전혀 맞지 않는 주장이고, 오히려 선거를 잘못된 방향으로 끌고 가려는 의도다"라고 말했다.


이 전 총리는 또 해양수산부 차관 출신인 강준석 부산 남구갑 예비후보 후원회장도 맡는다. 캠프는 "30년이 넘는 공직 경험을 가진 정통 관료로, 해양수산부 차관을 역임하셨다. 그 경륜과 지혜로 해양 수도 부산의 발전에 기여하실 것"이라고 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