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코스온, 화장품 제조 신공장 ‘코스아티끄’ 준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400억 투입… 연간 1억9000만개 제품 생산 가능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코스온(069110)은 경기도 오산시 가장2산업단지 내에 있는 화장품 제조 신공장인 ‘코스아티끄’를 준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데일리

코스온이 경기도 오산시 가장2산업단지에 새로 지은 ‘코스아티끄’ 조감도.(사진=코스온)


코스아티끄 공장은 연면적 1만9336.7㎡(약 5850평)으로 기존 제1공장의 3배 규모이며, 공장동(지하 1층~지상 3층)과 사무동(1~4층)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7년 착공돼 사업비로 총 400억원이 투입됐으며 연간 생산규모는 색조 1억개, 기초 5000만개, 마스크팩 4100만개 등 총 1억9000개 이상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향후 기계설비가 완료되면 현재보다 2~3배 이상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이로써 코스온은 현재 가동 중인 제1공장(8700만개), 중국 광저우 공장(6000만개)과 더불어 연간 3억3800만개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코스온은 코스아티끄 공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중심으로 생산자 개발 방식(ODM)·주문자 상표 부착(OEM) 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외수출에 반드시 필요한 글로벌 고객사별 오딧(품질수준 검사)과 우수 화장품 제조 품질관리기준 국내표준 규격(CGMP) 및 국제표준규격(ISO22716) 인증을 상반기 내 취득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 및 국내 대형고객사의 지속적인 발주 증가에 따라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공격적인 외형확장과 경영성과를 확대해 제2의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