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미드 등 고부가제품 높은 수요 지속, 필름 흑자기조 고무적
【서울=뉴시스】 18일 베트남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 베트남 타이어코드 공장 준공식이 열렸다. 2018.09.18. (사진=코오롱 제공)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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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4조4072억원, 영업이익 1729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19일 공시했다.
계속사업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34억원, 224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6% 증가했다. 판매 물량 확대, 아라미드 등 고부가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 필름사업의 턴어라운드 및 기타부문의 적자 감소로 제조군에서는 전년 대비 45%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은 4분기에 반영된 일회성비용, 종속회사 처분손실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48% 뚝 떨어졌다.
올해는 산업자재 부문의 판매 증가와 필름·전자재료 부문의 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아라미드는 매출 증가추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착공했던 증설분은 현재 본격 가동 중으로 올해 실적 개선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2018년 구축한 베트남 타이어코드 공장의 최적화도 진행 중이고, 폴더블 스마트폰 수요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돼 타이어코드 및 투명폴리이미드 필름(브랜드명 : CPI®) 판매 역시 추가적인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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