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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코스닥, 코로나19 확진자 대폭 확대에 670선으로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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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은 매도세…통신장비·기타제조↓

시가총액 상위株 하락 우위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19일 코스닥 지수가 1% 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총 46명으로 대폭 늘어나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보인다. 전날 미국의 화웨이 대상 규제 강화로 2차 미·중 무역협상 불안 심리가 부각된 데다 애플이 코로나19로 인한 실적 경고를 발표한 영향도 이어졌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3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56포인트(1.11%) 내린 675.36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688선까지 올라 1% 넘게 빠진 전날 낙폭을 회복하는 듯 보였으나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소식에 하락 전환하며 673선까지 떨어졌다.

수급 주체별로는 기관이 25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03억원, 4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종목이 하락 중이다. 기타제조와 통신장비가 2% 넘게 빠진 가운데 운송장비부품, 유통, 통신서비스, 일반전기전자, 금융 등도 2% 가까이 하락 중이다. 섬유의류가 3% 넘게 상승 중이고 제약도 1% 미만으로 소폭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 우위다. 셀트레온헬스케어, 에이치엘비(028300), 메디톡스(086900) 등이 2% 넘게 하락 중이며 CJ ENM(035760) 케이엠더블유(032500) 등도 1%대로 빠지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1% 미만으로 빠지고 있다. 펄어비스(263750)가 소폭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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