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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민주당 부산 북강서을 지방의원 낙하산 공천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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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민주당 부산 북강서을 전략공천 반대"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부산 북·강서을 지방의원들이 19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강서을 국회의원 후보 전략 공천은 주민 정서에 전혀 맞지 않는 결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2020.2.19 ccho@yna.co.kr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부산 북·강서을 선거구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 소속 해당 지방의원들이 재고를 요구했다.

민주당 소속 부산 북·강서을 지방의원들은 19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민심을 왜곡하고 대의명분도 없는 국회의원 전략 공천은 북·강서을 지역 주민 정서에 전혀 맞지 않는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동호·이순영 북구 시의원, 김동일 강서구 시의원, 김명석·정양훈 북구 구의원, 박혜자·이현식 강서구 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북·강서을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분류해 낙하산 공천을 강행할 경우 지역주민들이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불과 50여 일 남짓한 이 시점에 주민조차 전혀 모르는 사람을 내려보내 선거를 하는 것은 지역민 정서에 맞지 않고 당원 고유권한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전략공천 지역으로 분류한 이곳에는 유정동(62) 변호사, 이인수(54) 부산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무총장, 정진우(52) 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가 공천을 신청한 상태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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