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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간편하게 쭉~' 정관장 홍삼스틱 2억포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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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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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의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이 누적 판매량 2억포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약 4포를 섭취한 셈이다.

2012년 출시된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누적 판매수량은 △2013년 300만포 △2015년 2500만포 △2017년 1억1000만포 △2019년 2만포를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국내산 6년근 홍삼농축액에 정제수만 넣어 휴대와 섭취가 간편하도록 만든 제품이다. 최초 스틱형 홍삼 제품이기도 하다.

KGC인삼공사는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인기비결로 섭취의 간편함과 휴대의 용이성을 꼽는다.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정관장 대표 제품인 '홍삼정'을 간편하게 섭취하기를 원하는 고객의 의견이 반영됐다. KGC인삼공사는 간편함을 선호하는 생활 트렌드에 맞춰 홍삼농축액을 숟가락 등 도구없이 간편하게 섭취하고 휴대하기 편한 스틱형태 파우치를 고안했다.

홍삼정 에브리타임이 출시되면서 2030 세대의 구매 비중도 증가했다. 정관장 총 매출에서 2030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에 5% 수준으로 머물렀지만 최근에는 15%대를 훌쩍 넘어섰다.

KGC인삼공사는 간편하게 섭취하면서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제품의 장점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젊은 층의 니즈와 맞아 떨어지면서 2030 매출을 견인했다고 봤다.

KGC인삼공사 서정일 브랜드실장은 "출시 당시 젊은 층에게 특히 인기가 높았지만, 이제는 전 연령층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삼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챙길 수 있다는 점이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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