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지난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9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다.
국회는 이날 오전 10시 2월 임시국회 본회의를 열어 심 원내대표의 연설을 듣는다.
그는 연설에서 정부의 경제·외교·안보 등 각 분야 정책을 비판하고, 정권 심판을 21대 총선 화두로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찰 인사 및 검찰 개혁,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에 대한 규탄 발언도 예상된다.
특히 심 원내대표는 '정권 심판'을 위해 보수와 중도의 통합이 필요하다는 점도 언급할 예정이다.
20인 이상 의원이 구성하는 원내 교섭단체 대표는 국회법에 따라 매년 첫째 임시회와 정기회에서 한 번씩 연설을 할 수 있다. 연설 시간은 최대 40분까지다. 바른미래당,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등 호남을 기반으로 한 3당 소속 의원 21명이 구성한 '민주통합 의원모임'의 유성엽 원내대표는 20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한다.
2월 임시국회는 다음달 17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맹성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