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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가 이탈리아 밀라노 소재의 유명 스트리트 편집숍인 스펙트럼과 협업해 콜라보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펙트럼은 그래피티와 힙합에 뿌리를 둔 스트리트 전문 편집숍으로, 2009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문을 열었다. 이탈리아에서 탄생했다는 공통점을 지닌 휠라와 스펙트럼은 1990년대 휠라 아카이브와 힙합 문화에서 영감을 얻어 이번 컬렉션을 구성했다.
컬렉션의 테마는 '거리의 유행 패션', 즉 스트리트 패션으로 스펙트럼 고유의 스트리트 문화와 함께 100여년 이상 이어온 휠라의 헤리티지, 미학을 한데 선보였다.
강렬한 색상과 각 브랜드의 요소를 조합해 만든 콜라보 탭, 레터링 등을 디자인 디테일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그린, 퍼플, 옐로, 다크 레드 등 풍성한 컬러 위에 콜라보 탭, 삼각 로고, 그래픽 서체가 반영된 하프집업 풀오버, 후드티셔츠, 스웨트셔츠, 긴팔 및 반팔 티셔츠와 힙색, 버킷햇 등 의류와 액세서리로 컬렉션을 구성했다.
콜라보 컬렉션은 휠라 공식 온라인몰과 휠라 이태원 메가스토어를 포함한 전국 휠라 주요 매장 62곳에서 한정 판매된다.
휠라 관계자는 “오랜 시간 축적해 온 헤리티지와 아카이브를 재해석, 이색적이면서도 가치있는 작업을 위해 두 브랜드가 의기투합했다”며 “이탈리아라는 공통분모 아래 탄생한 이번 협업은 독특한 스타일을 찾는 이들에게 새로운 감성을 제안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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