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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9일 삼성생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6000원을 유지했다.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향후 주가 반등이 예상된다는 의견이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4분기 이익 6억원으로 시장 전망치(589억원)을 밑돌았다. 변액보증 헤지손실이 2160억원 발생하며 투자손익이 추정치보다 부진했다. 이로 인해 운용자산이익률도 2.5%로 추정치(3.0%)보다 낮아졌다.
다만 보험손익은 추정치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보험손익은 보장성 신계약이 증가한 가운데 신계약의 마진이 개선됐다. 저축성 보유계약이 하락하며 책임준비금 전입액도 감소세를 보였다. 투자손익에서도 신규 투자이원이 반등한 것은 긍정적이다. 시장금리가 반등했으며 자산-부채 듀레이션 매칭 압력이 완화돼 고이원 자산 비중이 증가했다.
정태준 연구원은 "어닝쇼크의 원인인 변액보증 헤지는 매크로 상황 급변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인 만큼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며 "향후 시장금리 반등과 함께 주가도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준호 기자 ajh@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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