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6만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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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키움증권은 19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올해 5세대 이동통신(5G) 디바이스의 본격적인 출시 등에 따른 가입자 증가로 실적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6만원을 유지했다.
장민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은 MEC 방식을 통해서 5G 클러스터별 구축으로 초저지연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이 익숙한 클라우드 환경에 에지 컴퓨팅을 활용한 게임,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과 같은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및 B2B(기업간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MEC(Mobile Edge Computing)는 고객과 가까운 곳에 소규모 데이터센터를 설치하고 데이터 전송 구간을 줄여 5G의 핵심인 초저지연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키움증권은 올해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이 19조370억원, 영업이익 1조271억원으로 전년 대비 7.3%, 14.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장 연구원은 "무선 사업에서는 5G 디바이스 출시가 본격화되고 5G 서비스 출시가 집중돼 가입자 성장을 바탕으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ADT캡스는 무인주차, 홈보안 등 인공지능(AI) 기반 신규 상품 출시 등 성과를 올리며 보안사업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hw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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