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18일 이천시 장호원읍사무소에서 열린 생활용품 전달식. 왼쪽부터 장호원읍 고권석 부읍장, 정일구 읍장, AK레저 이창훈대표, 이종서 운영팀장, 김지수 경영지원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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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정환 기자 = 애경그룹 계열사 AK레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를 피해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귀국한 교민들과 이천시 장호원읍 주민들에게 애경산업 생활용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AK레저 관계자들은 18일 오후 2시 장호원읍사무소를 찾아 읍 관계자들에게 샴푸, 세탁 세제, 치약 등 약 3000만원 상당의 애경산업 생활용품 세트를 전달했다.
이 생활용품은 장호원읍사무소를 통해 지역 주민과 장호원읍에 있는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에서 12일부터 격리 생활 중인 우한 교민들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
AK레저 이창훈 대표는 "우한 교민을 환영하는 이천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동참하고, 교민들을 함께 응원하고 싶어 생활용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 사회 발전에 지속해서 기여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AK레저는 2013년 경기 이천시 모가면 스파 리조트 '테르메덴'을 인수하며 이천시와 인연을 맺었다. 테르메덴은 지난해 7월 실외 시설을 약 3배 확장하는 등 새롭게 단장해 개장하며 서울 근교 대표 휴양 시설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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