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종합] 해양·환경관측 위성 `천리안 2B호` 발사 성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정지궤도 해양·환경 위성 '천리안 2B호'가 19일 오전 7시 18분(현지시간 18일 오후 7시 18분) 남아메리카 프랑스령 기아나의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성공률 98.6%에 달하는 아리안-5 ECA 발사체는 해양·환경관측 위성 '천리안 2B호'를 탑재하고, 예고했던 시간과 한 치의 오차 없이 우주로 나갔다.

발사 뒤 3분 정도가 지나 위성을 보호하는 덮개인 페어링이 분리됐으며 약 25분 뒤 전이궤도에 진입했다. 전이궤도는 지구와 가깝게는 251㎞, 멀게는 3만5822㎞인 지점을 잇는 타원궤도다.

발사 약 31분 뒤에는 발사체에서 위성이 분리됐으며 이로부터 약 8분이 흐른 뒤 호주 야사라가 추적소와 첫 교신을 했다.

위성은 발사 후 1시간이 지나면 태양을 향해 태양전지판을 펼치게 된다. 발사 뒤 한달 뒤에는 목표 정지궤도에 자리를 잡게 된다. 이 위성은 앞으로 10년간 한반도 주변의 해양·환경을 관측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