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18일 주요 크레딧 공시]LGD 신용등급 `A+` 하향 外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다음은 지난 18일 주요 크레딧 공시다.

△LG디스플레이(034220)= 한국신용평가는 18일 수시 평가를 통해 LG디스플레이가 발행하는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종전 ‘AA-’에서 ‘A+’로 한 계단 하향 조정. 등급 전망은 기존 ‘부정적’을 유지. 한신평은 “LG디스플레이는 액정표시장치(LCD) 부문의 수익성이 나빠지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투자를 확대하면서 재무 부담이 커졌다”며 “OLED 사업의 초기 손실로 인해 이익 창출력도 훼손됐다”고 등급 강등 이유를 설명. 향후 경쟁 심화로 인해 수익성이 하락하고 내부 현금 창출력이 낮아져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률이 0% 미만이면서 순차입금 의존도가 35%를 초과하는 상황이 이어질 경우 신용등급을 추가로 하향 조정할 계획.

앞서 지난 17일 한국기업평가도 수시 평가를 통해 LG디스플레이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로 한 단계 하향 조정. 등급 전망은 ‘안정적’을 부여. 지난 11일 NICE신용평가 역시 LG디스플레이의 기업 신용등급과 무보증 회사채 등급을 종전 ‘AA-’에서 ‘A+’로 한 계단 끌어내림. 등급 전망은 ‘부정적’을 유지. 국내 신용평가사 3개 모두 LG디스플레이 신용등급을 내린 것.

△이마트(139480)= 한국신용평가는 18일 수시 평가를 통해 이마트가 발행하는 회사채의 신용등급을 종전 ‘AA’+에서 ‘AA’로 한 계단 하향 조정. 등급 전망은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 한신평은 “이마트는 주력 사업인 할인점 사업의 수익 기반이 악화하고 있다”며 “신규 사업·업태의 미진한 성과, 경쟁 심화 등에 따른 실적 회복 불확실성, 약해진 현금 창출력과 투자·재무 부담 확대 등도 고려했다”고 등급 강등 이유를 설명. 또 향후 소비 부진, 경쟁력 약화 등으로 수익성 감소세가 이어져 연결 재무제표 기준 총매출액 대비 에비타가 5% 이하로 내려가거나 에비타 대비 조정 순차입금이 6배 이상일 경우 신용등급을 추가로 하향할 계획.

앞서 지난 12일 NICE신용평가도 이마트와 이 회사가 발행하는 무보증 회사채의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A’로 한 단계 하향 조정. 등급 전망은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