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비경상비용 발생해 컨센서스 하회
美·中 수출 흐름 좋고 유럽 등에도 조인트벤처 설립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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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63억원이고 영업이익은 83억원으로 각각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5.2% 늘어나고 흑자전환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7.6% 하회했다. 이는 미국과 중국 사업 확대에 따라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지만 이란 매출채권 대손충당금을 설정해 비경상비용이 발생, 이익이 감소했다.
해외 임플란트 사업이 계속 확장하고 있지만 이란 수출 중단은 아쉬운 점으로 평가된다. 대형병원과 맺은 공급계약 실적이 가시화하고 있고 자회사로 편입된 미국의 치과 관련 업체인 화이트캡 인스티튜트(Whitecap institute)의 매출도 고무적이다. 미국과 중국 실적도 지난해와 같이 좋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유럽 등에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할 예정이다.
다만 올해부터 지난해 전체 매출의 16%를 차지한 것으로 보이는 이란 수출이 중단돼 매출 공백이 발생할 예정이다. 삼성증권은 이에 이 회사의 올해 매출을 전년대비 17.4% 늘 것이라고 전망해 기존 추정치에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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