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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디오, 해외 디지털임플란트 사업 성장-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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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한정수 기자] 삼성증권은 19일 디오의 디지털임플란트 사업이 해외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5만3000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디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83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 미국과 중국 매출 확대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대손충당금이 발생하며 이익률을 끌어내렸다.

여기에 더해 지난해 전사 매출의 16%를 차지했던 이란 매출이 올해부터 부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증권이 디오의 목표주가를 하향한 주요 이유 중 하나다.

그러나 김슬 삼성증권 연구원은 "디지털임플란트 해외 시장 성장은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대형병원과의 공급 계약이 실적으로 가시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17.4%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정수 기자 jeongsu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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