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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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모으자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토스 카드를 이용하면 1000원 미만 잔돈은 미리 지정해둔 은행 계좌에 자동으로 쌓인다. 편의점에서 6300원을 결제하면 700원은 지정 계좌에 자동으로 저금해주는 식이다. 티클도 신용카드를 애플리케이션(앱)과 연동하면 1000원 이하 잔돈을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에 송금해준다.
=해외여행을 다녀온 뒤 남은 외화 잔돈도 알뜰하게 활용해보자. 핀테크 업체인 우디는 외화 잔돈을 포인트로 전환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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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름돈은 해외 투자
=잔돈으로 해외 주식을 사보는 것도 방법이다. 신한카드와 신한금융투자가 내놓은 ‘해외주식 소액투자 서비스’가 있다. 카드 결제를 할 때마다 발생하는 자투리 금액을 소수점 두 자리로 쪼개 해외 주식에 투자하도록 만들었다. 4500원짜리 커피 1잔을 카드로 결제했다면, 자투리 금액 500원으로 미국 증시에 상장된 스타벅스 주식을 구매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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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될까?
=일단 신한금융투자 계좌와 신한카드가 있어야 한다. 그다음 애플이면 애플, 테슬라면 테슬라 투자 종목을 정한다.
=투자방식은 정액 투자와 자투리 투자 중 고르면 된다. 정액은 애초에 정한 금액과 하루 카드 이용 건수를 곱해 투자 금액을 정한다. 설정액이 500원이고, 하루 4건을 썼다면 그날의 투자 금액은 2000원이다.
=자투리 투자는 하루 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정하는 방식이다. ①1000원 미만, ②1만원 미만 중 고를 수 있다. 1만3500원을 썼다고 가정하면 ①인 경우 500원, ②인 경우 6500원을 투자하는 식이다. 이렇게 차곡차곡 모은 뒤 적립액이 최소투자금액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주식을 매수한다.
신한금융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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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 P2P
=잔돈 투자의 재미로 P2P를 빼놓을 수 없다. P2P 렌딧에선 채권 1개당 최소 5000원부터 투자할 수 있다. 5만원을 투자한다면 5000원씩 10개의 채권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게 매력이다.
=다른 P2P 업체도 최근 최소 투자 금액을 10만원에서 1만원으로 조정하는 추세다. 개인 신용 대출뿐만 아니라 아파트 담보대출, 기업 매출 채권 등 투자 상품도 다양해지는 추세다. 다만 P2P는 원금 보장이 안 되기 때문에, 수익률만 보고 무턱대고 투자해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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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원짜리 보험도
=꼬마 보험도 많아졌다. 보맵은 최근 귀가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보장하는 1회 보험료 700원짜리 상품을 내놨다. 보장액이 크진 않아도 교통상해입원 일당 지급 등 보장 내용과 범위가 나쁘지 않다. 여행자나 반려견 맞춤형 소액 보험도 곧 나온다.
=삼성생명엔 보험료가 1090원에 불과한 교통상해보험이 있다. 3년 만기 상품인데 대중교통 재해 사망보험금으로 1000만원, 대중교통사고 장해보험금으로 30만~1000만원을 지급한다.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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