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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대구서 코로나19 환자 발생에 경북교육청 긴급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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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안동=뉴시스]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자 경북교육청이 18일 회의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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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자 경북도교육청이 18일 교육감 주재 긴급 확대 간부회의를 가지고 더욱 강화된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확대 간부회의에서 교육청은 보건교사 미 배치교 간호사 인력 배치, 개학 첫 날 예방교육, 봄 방학 중 외국 다녀온 교직원 파악, 학교 현장과의 원활한 소통, 입학식 행사 계획 수립 등의 대처방안을 확인했다.

교육청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특별교부금과 예비비 35억원을 도내 각급 학교와 직속 교육기관에 지원키로 했다.

이 예산은 각급 학교에 필요한 마스크, 손소독제, 의료용 장갑 등 방역과 위생물품 구입에 쓰인다.

지역별 교육지원청이 일괄 구입해 학교의 규모, 방역물품 비축 현황 등을 파악해 부족 학교에 지원한다.

경북교육청은 특히 연수원과 구미도서관 등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11개 직속 교육기관에 열화상 카메라 구입비로 5500만 원을 지원해 방문하는 모든 이용자가 출입 전 발열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생과 학부모의 안전을 위해 과하게 대응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가 경북과 밀접한 생활권이므로 같은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생각하고 더욱 촘촘하고 세밀하게 대응방안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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