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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안산시 탄소포인트제, 온실가스 감축 효과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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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안산=뉴시스]윤화섭 안산시장이 지난해 안산문화광장에서 열린 ‘제16회 에너지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에너지절약 운동 동참을 위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안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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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뉴시스]천의현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안산환경재단에서 운영 중인 ‘탄소포인트제’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작년에만 5317tCO₂(이산화탄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임령 20년 중부지방 소나무 153만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탄소포인트제는 시민들이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참여하는 직접 참여하는 제도로, 가정과 학교 및 아파트 단지 등 비산업부문 에너지사용량의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범국민적 기후변화 대응 활동이다.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면 ▲에너지 절약하고 ▲현금 또는 그린카드로 보상 받고 ▲녹색 생활운동 실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 지구온난화를 방지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현재 안산시민 3만5천645가구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활동 중이다.

시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탄소포인트제 가입자의 인센티브 지급단가를 1포인트당 1원에서 최고 2원으로 2배 상향했고, 올해부터는 연간 최고 10만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인센티브는 상·하반기로 나눠 지급되며 가입된 가구의 과거 2년간 같은 월별 사용량의 평균을 기준으로 전력,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 감축률에 따라 지급된다.

탄소포인트제 참여는 동 행정복지센터, 안산시청 환경정책과, (재)안산환경재단으로 방문 신청하거나,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s://cpoint.or.kr)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가입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환경정책과(031-481-2924) 또는 (재)안산환경재단(031-599-9417)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며 쾌적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환경을 확보하고 이것을 미래세대에 계승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기후변화 대응에 노력해야 된다”며 “시민들의 보다 적극적인 탄소포인트제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dy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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