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충북도, 2~3년 내 지방세 세입 '3조원 시대' 진입 목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청주=뉴시스]충북도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도는 앞으로 2~3년 이내에 '지방세 세입 3조원 시대' 진입을 목표로 자주재원 확충 계획을 추진한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2020년 지방세 세입 목표는 2조4517억원이다. 도세 1조3230억원, 시·군세 1조1287억원이다.

지난해 당초예산 대비 15.9%(3359억원), 최종예산 대비 3.6%(842억원) 증가한 수치다.

도는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4대 과제를 중점적으로 운영한다. 우선 도세 징수 목표액의 차질 없는 달성이다.

술, 담배 등 특정 물품에 부과하는 개별소비세, 부동산 양도소득세 등 국세의 지방세 이전도 추진한다.

지방소득세 규모를 세율의 10%에서 20%로 확대하고, 기초자치단체에 귀속되는 법인지방소득세를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나누는 공동세화를 추진한다.

또한 시멘트 지역자원시설세 법안의 20대 국회 통과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가축 방역·폐기물 소각 시설에 대한 지역자원시설세 신설, 물 이용 부담금의 지방세화를 위한 정책연구에 나선다.

충북도 관계자는 "현재의 지방세 부담률을 고려할 때 신세원 발굴이나 국세의 지방 이양을 통한 지방재정 확충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