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김포갑 전략공천' 유영록 예비후보 재심 청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략공천하더라도 경선 보장해 달라"

"이번 선거 끝까지 출마" 무소속 출마 가능성

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최근 김포갑 지역에도 전략공천 지역으로 발표한 가운데 유영록 예비후보가 18일 심의 결과에 불복해 재심을 청구하기로 결정했다.

유영록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김포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낙하산 단수전략공천이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섞인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면서 "전략공천을 하더라도 단수공천이 아닌 경선으로 보장해 달라"고 주문했다.

유 예비후보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이 저를 경선 컷오프했을 때에도 당의 결정에 따랐다. 그 뒤 1년 8개월여 동안 민주당의 이름으로 시민들을 만나고 또 만났다"면서 "민선 5~6기 김포시장 재임 시 느꼈던 한계를 국회의원으로 해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김포갑 지역이 전략공천을 하더라도 경선은 보장해 줘야한다"면서 "당이 최소한의 경선 기회를 박탈한다면 당을 떠나라는 메시지로 읽을 수 밖에 없어 특단의 대책을 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 후보는 특단의 대책이 구체적으로 무엇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번 선거에서 끝까지 출마한다"면서 사실상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제기했다.

유 예비후보는 마지막으로 "공정한 경선의 기회를 보장해 주기를 당부하고 경선 결과를 물론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김포갑에는 유영록(57) 전 김포시장, 허숙정(45·여)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포시협의회 자문위원, 기경환(45)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포시협의회 자문위원 등 3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