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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옴니텔, 영업이익 흑자전환 “관리종목 탈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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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옴니텔이 지난해 영업이익 20억원의 흑자를 실현하며, 관리종목에서 탈피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8일 옴니텔은 공시를 통해 2019년 매출이 전년 대비 48% 증가한 77억원, 영업이익은 14억원 적자에서 20억원 흑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총이익은 41억원으로 전년비 5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9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주력사업인 모바일쿠폰 분야에서 거래량 확대와 함께 수익성 위주의 영업전략을 통해 매분기 꾸준히 영업이익을 냈다.

옴니텔 관계자는 “유효기간이 종료된 미교환 모바일쿠폰에 대해 소멸시효인 5년 후 수익을 인식해야 한다는 유관기관의 결정에 따라, 기업 판촉용으로 소요되는 모바일쿠폰 B2B매출에 집중한 결과 매출 확대와 수익성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매출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B2C매출과 관련된 서비스 매출액은 38억원으로 전년 대비 차이가 없는 반면, B2B매출에 해당하는 모바일상품권 매출액은 39억원으로 전년 대비 178% 성장했다.

한편, 옴니텔은 정기주주총회 개최일 일주일 전까지 제출해야 하는 감사보고서제출 공시를 기준으로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확인되면 관리종목 지정이 해제될 전망이다.

#옴니텔 #흑자전환 #관리종목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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