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 교체도 이커머스로...11번가, KCC글라스 입점

시공 상품 최대 30% 할인…미계약 시 전액 환불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11번가가 KCC글라스의 창호 시공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KCC가 온라인 몰에 입점한 것은 11번가가 처음이다.

전체 창을 리모델링하는 '프리미엄 패키지'는 25평형 기준으로 30% 할인해 649만원, KCC 창호 베이직 거실 외창 이중창(가로 3.1m, 세로 2.3m) 상품은 25% 할인해 232만원이다. 방문 상담과 실측, 시공, 수거, 사후관리까지 모두 포함한된가격이다. 구매 후기를 작성하면 신세계 상품권과 스타벅스 커피 쿠폰 등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연다.

KCC글라스 본사에서 직접 상담부터 사후 관리까지 책임진다. 상품을 주문하면 KCC글라스 직원이 직접 방문해 고객 상담과 실측을 진행하며, 이후 KCC글라스와 시공 직계약을 체결한다. 고객 변심으로 계약하지 않더라도 주문 금액은 전액 환불된다.

이커머스 시장이 성장하면서 대표적인 무형 상품인 인테리어 시공 시장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지난해 11번가에는 한샘 리하우스, 집닥, 노루 하우홈 등이 잇따라 입점했다. 지난해 9월부터 5개월간 이들 시공/리모델링 인테리어 상품은 상담건이 500억원 이상이다.

김명식 11번가 라이프뷰티담당은 "기존 가두 판매 대리점 중심이던 인테리어 시공 시장이 B2C(기업 소비자 간 거래) 시장으로 이동하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며 "KCC글라스 입점으로 창호 교체가 쉽고 편리해 졌다. 이 같은 고객 지향 서비스를 꾸준히늘려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