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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음성군 지역화폐 '음성행복페이' 출시 첫 날 2억원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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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식 선불카드

뉴시스

[음성=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음성군은 18일 충전식 선불카드 '음성행복페이'가 출시 하루 만에 충전액 2억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사진=음성군 제공)2020.02.18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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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음성군은 18일 충전식 선불카드 '음성행복페이'가 출시 하루 만에 충전액 2억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날 지역화폐로 출시한 음성행복페이는 가입자 수 702명에 충전 금액 2억 원을 찍었다. 하루만에 사용액은 700여만 원을 기록했다.

업종별 사용액은 일반한식이 30.84%로 가장 많았다. ▲농·축협 직영매장 12.35% ▲서양음식 5.04% ▲슈퍼마켓 4.72% ▲단체복 4.18% 등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40~50대가 56%를 차지했다.

음성행복페이는 결제 후 6~10%를 충전금으로 돌려준다. 군은 상품권 가맹점을 모집하지 않고, 기존 신용카드 단말기를 보유한 점포에서 사용하도록 사용 방식도 개선했다.

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원되는 충북도의 예비비 4000만 원을 활용해 다음 달 20일까지 마감인 10% 인센티브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음성행복페이는 거주지에 상관없이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앱 '그리고'를 사용할 경우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공카드'를 발급받아 등록 후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사용이 불편할 경우 판매대행점 36곳(농협, 축협, 신협, 새마을금고)을 방문해 카드를 발급받아 충전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음성행복페이가 지역 자금의 유출 방지와 지역 상권 보호,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사용해 잘사는 음성군 만들기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문의는 음성군청 경제과(043-871-3613)로 하면 된다. 음성군청 홈페이지에서 '음성행복페이'를 검색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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