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N은 최근 해외사업 법인 FSN ASIA를 통해 클레버그룹의 모든 인수 절차를 마치고, 보유 지분을 41%로 확대하며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클레버그룹은 FSN 연결 자회사로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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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버그룹은 2018년 기준 매출 171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을 기록해 매년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매출도 한층 성장한 20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회사 측은 최근 3개년 매출 성장률이 23%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창현 FSN ASIA 대표이사는 "클레버그룹 인수를 통해 FSN은 중국과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폴,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국가의 거점 체계를 완성하게 됐다"면서 "그룹 내 다양한 사업 부문 간 시너지 강화를 통해 올해를 아시아 1위 디지털 마케팅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원년으로 삼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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