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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불, 25%는 집에서 난다···부주의와 담배꽁초가 주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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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최근 3년간 화재 분석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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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최근 3년간 충북 청주에서 발생한 화재 4건 중 1건은 주택 화재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시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청주지역에서 총 1350건의 화재가 발생했는데, 이 중 주택 화재가 339건(공동주택 129건, 단독주택 210건)으로 전체의 25.1%를 차지했다.

이어 자동차 236건(17.6%), 도로 및 야외 172건(12.7%), 음식점 111건(8.2%), 공장 90건(6.7%), 창고 62건(4.6%) 순으로 집계됐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512건(37.9%)으로 가장 많았다. 과부하·누전 등 전기적 요인 300건(22.2%), 기계적 요인 227건(16.8%), 원인 미상 161건(11.9%)도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부주의 화재 중에선 담배꽁초가 161건(31.4%)을 차지했다. 불씨·불꽃 방치 101건(19.7%), 쓰레기 소각 62건(12.1%), 음식물 조리 45건(8.8%)도 높은 비중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부주의에 의한 생활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만큼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재난 취약계층에게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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