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이헌승·김한표 등 면접 예정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형오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공관위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02.17. kkssmm99@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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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광호 최서진 기자 =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8일 지역구 공천 신청자에 대한 공천심사를 진행한다. 공관위 면접은 지난 12일 첫 서울 지역구 공천 신청 후보자 심사를 시작으로 인천·경기·강원·충청 지역구 후보자의 면접심사를 진행했다.
한국당 공관위는 이날도 오전 10시부터 국회 의원회관에서 부산·울산·경남 지역구 공천 신청 후보자를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 지역에서는 이헌승·이진복·조경태·유재중·장제원 의원 등과 원영섭 한국당 조직부총장이, 울산 지역에서는 이채익·박맹우 의원과 김기현 전 울산시장 등이 면접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 지역은 윤한홍·박대출·정점식·김한표 의원과 김재철 전 MBC 사장 등이 지역구 공천을 신청했다. 공관위원이기도 한 박완수 한국당 사무총장도 창원 의창구에 공천을 신청해 이날 면접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5일차 면접에서 공관위는 강원·대전·충북·충남 지역구 29곳의 공천 신청자 총 73명에 대한 면접심사를 진행했다. 면접장에서는 총선 승리 전략, 출마 배경 등의 질문 등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부산·울산·경남 지역 면접이 끝나면 공관위 면접심사도 거의 마무리된다. 공관위는 오는 19일 대구·경북(TK)을 끝으로 공천심사를 마무리한다.
공천관리위원회는 당의 당헌당규에 따라 당 소속 국회의원 후보자 추천에 대한 공모 및 당 소속 국회의원 후보자를 심사 또는 선정하는 기구로 서류심사, 면접심사, 당무감사위원회 감사결과, 윤리위원회 심사결과, 현지 실태조사, 여론조사 결과 등의 자격심사를 실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moonlit@newsis.com,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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