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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영상] 보수통합 '미래통합당', 소통하는 정당으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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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아 기자,이준성 기자,조임성 기자 = 황교안 대표가 미래통합당 출범식에서 당원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자유한국당·새로운보수당·미래를 향한 전진 4.0(전진당)의 합당으로 출범한 미래통합당이 17일 출범식을 열었다.

보수 진영의 통합은 황 대표의 제안 이후 104일 만이다.

이날 행사에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심재철 원내대표, 전진당 이언주 대표 등이 참석했다.

황 대표는 "자유민주의 진영에서 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큰 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며 "정당통합을 넘어 이제는 국민 대통합을 이뤄내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하는 우리의 확고한 신념과 의지를 담은 것이 미래통합당"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가 "당원 동지 여러분"이라고 말하자 객석에서 "네"하는 대답이 나왔다. 황 대표는 "저희도 예로 답하겠다"며 "얼마나 소통하는 정당입니까"하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이언주 전진당 대표는 "국민 앞에 거짓 일삼고 있는 무리를 결코 용서할 수 없다.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며 다소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이름으로 화환이 보내졌으나 다수의 참석자가 몰리면서 화환에 붙은 명패가 떨어지기도 했다.

뉴스1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당명을 공개하고 이언주·정병국 의원, 심재철 원내대표, 장기표 통준위 공동원장과 손을 들어 올리고 있다. 보수진영의 통합은 2017년 1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로 새누리당이 분열한 이후 3년여만이다. 미래통합당(113석)은 한국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의석(5명)까지 합하면 118석으로 민주당(129석)과 11석 차이다. 2020.2.17/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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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unga.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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