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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신창현 "컷오프 재심 신청 안해…공관위 결과 승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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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공천 후보 위해 지역 선대위원장으로 뛰겠다"

뉴스1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 News1 임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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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김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 중 처음으로 4·15 총선에서 경선도 치르지 못하고 공천배제(컷오프)된 신창현 의원(경기 과천·의왕)은 17일 "(공천 관련) 재심 신청은 하지 않았고 전략공천 받는 후보를 위해 선거대책위원장으로 뛰겠다고 당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소위 전 기자들과 만나 "당의 정치적인 결정인데 실무적으로 검토할 일이 아니고, 내 눈높이와 당이 (눈높이가) 다른 게 아닌가"라며 이렇게 말했다.

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판단을 존중하고, 그 결과에 승복한다"고 글을 남겼다.

그는 "재심 신청은 하지 않기로 했다. 납득하기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당의 결정을 실무적으로 풀어낼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누가 오든 민주당의 '1석'을 위해 우리 지역 선대위원장으로 뛰겠다"고 썼다.

앞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 신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의왕·과천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당에 요청했다.

신 의원을 비롯해 지역에서 뛰고 있는 김진수·오동현 예비후보의 경쟁력이 부족하다고 보고 '새 인물'의 전략공천을 요청한 것이다.
soho090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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