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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관현악 7개 악기 가이드북 '국악 활용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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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국악기 이해와 활용 2'. (사진 =국립국악원 제공) 2020.02.17.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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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국립국악원이 국악기를 처음 접하는 작곡가를 위해 국악기 이해와 활용을 위한 국악기 활용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책은 지난 1권에서 다루지 않았던 국악관현악에 자주 쓰이는 7개 악기에 대한 가이드북이다. 국악기를 접해 본적이 없는 국내외작곡가들에게 국악기를 쉽게 활용시키는데 의미를 뒀다.

이번 책에서 다루는 악기는 단소, 소금, 생황, 태평소, 양금, 철현금, 장구 등 7개 악기다. 국악기 연주자인 이용구(추계예술대 국악과 교수·단소), 이영섭(영남대학교 음악대학 국악전공 교수·소금), 김효영(생황연주자·생황), 진윤경(부산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태평소), 전명선(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단원·양금), 유경화(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철현금,장구), 김희선(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장·총론)이 집필했다.

'창작을 위한 국악기 이해와 활용2'는 각 악기의 구조, 종류, 음역, 주법 등을 개론식으로 악보와 연주 동영상을 통해 설명한다. 더불어 책자에 실려 있는 악보를 저자가 직접 연주하는 동영상으로 제작, 국악원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국립국악원은 "미디어를 통한 국악기 이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국악기 지침서로 꾸몄다"고 소개했다.

임재원 국립국악원장은 "이 책이 국내외 작곡가들에게 국악기 활용법을 소개하는 실용적 입문서로 쓰여 국악이 세계속의 음악으로 자리 잡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책자 발간을 기념해 오는 7월에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저자들의 강의와 연주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렉쳐 콘서트도 준비하고 있다.

발간물은 국립국악원 홈페이지 연구·자료의 악기연구에서 PDF 형태로 열람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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