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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원희룡 "과거로 돌아가지 않도록 진정한 혁신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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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은 새로운 출발…집권여당 많은 공격 있을 것"

뉴스1

원희룡 제주지사가 22일 오후 도청 소통회의실에서 제주도청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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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한재준 기자 = 원희룡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제주도지사)은 17일 "통합은 새로운 출발이다. 대한민국이 제대로 가기 위한 필요조건을 오늘 이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원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아직 미진한 건 사실이지만 우리부터 하나로 통합됨으로써 국민의 마음을 더 크게 모을 수 있는 물꼬를 텄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국민은 과거 야당의 모습에 실망했다"며 "혹시나 과거로 돌아가거나 머무르는 흐름이 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미래 기준에 맞게 진정한 혁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최고위원은 "그동안 일선 현장에서 다양한 정치적 견해를 가진 국민의 의견을 들으면서 느낀 민심을 미래통합당에 불어넣고, 그것을 행동으로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대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집권여당에서 많은 공격과 편 가르기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 과정에서 동지애로 하나가 되면서 보다 국민의 뜻을 잘 받들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합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자유한국당,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 4.0은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미래통합당 출범식을 갖고 보수통합 단일대오를 형성했다.

미래통합당의 신임 지도부는 기존 황교안 대표가 중심인 한국당의 단일지도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원희룡 제주지사와 이준석 새보수당 젊은정당비전위원장, 김영환 전 의원, 김원성 전진당 최고위원 등 4명은 신임 최고위원으로 지도부에 합류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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