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9 (금)

이슈 오늘의 미디어 시장

[e글중심] 아나운서 '노브라' 방송에 '관종'이라는 이들까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MBC '시리즈 M' 방송 캡처]





MBC 다큐멘터리 ‘시리즈 M’을 통해 ‘노브래지어 챌린지’에 동참한 임현주 아나운서가 화제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은 이른바 ‘노브라’ 상태로 ‘생방송 오늘 아침’ 방송을 한 임 아나운서에 대한 반응이 갈라지자 그는 SNS에 심경을 밝히는 글을 올렸습니다.

“노브라 챌린지로 참여한 방송에서 한정된 시간으로 온전히 전하지 못한 후기를 글을 통해 공유하고자 했다”는 임 아나운서는 “방송을 통해 경험한 것을 함께 이야기하고 나누는 것은 제 직업으로서도 의미 있고 할 수 있는 역할”이라고 챌린지 참여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 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많이 이슈화돼서 일반인들도 안 해도 자연스럽게 인식되는 날이 왔으면…” “방송인같은 영향력 있는 사람으로서 인식을 바꾸고자 하는 노력을 폄하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등의 응원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반대 의사를 드러내는 이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기분 나쁘더라. 내가 저 사람이 노브라이건 아니건 방송에서 봐야 돼?” “양말 안 신고 방송하면 오늘 양말 안 신었어요 할꺼임? 평가한다는 게 웃긴다는 거지” “깨시민 코스프레 하니까 욕먹는거지” 등의 비난성 댓글도 달렸습니다. 자신의 챌린지와 발언이 논란이 되자 임 아나운서는 “노브라에 대한 정답을 내리기보다 의문을 던지기 위한 ‘시도’의 차원에서 챌린지에 임했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e글중심이 네티즌의 다양한 의견을 모았습니다.

* 어제의 e글중심 ▷‘#민주당만_빼고’ … 與 임미리 고발 최악의 자충수?

* e글중심(衆心)은 '인터넷 대중의 마음을 읽는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 커뮤니티 글 제목을 클릭하시면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 반말과 비속어가 있더라도 원문에 충실하기 위해 그대로 인용합니다.

■ #네이버



기분 나쁘더라. 내가 저 사람이 노브라 건 아니건 그걸 방송에서 봐야돼?

"자기가 노브라가 편하면 그냥 노브라 해. 그걸 남들이 알아줘야 하는 건 아니잖아? 남들한테 알릴 땐 노브라로 인한 편의 외에 다른 목적이 있었을 것 같은데 그게 뭐였는지 스스로 곰곰이 생각해보고 사람들 인식을 논해라 좀."

ID 'bend***'

■ #트위터



미안한 말이지만,

개인적으로 임현주 아나운서 좋게 보이지 않음. 관심 받고 싶어서 저러는 건가. 왜 저런 행보를 보이는 것인지. 하는 건 자유라지만, 적당선이라는게 있는데 말이야.

ID 'Username_Hoon'

■ #네이트판



근데 일상에서 그랬으면 모르는데

"방송 중에 그러면 좀 문제 있는 거 아니냐?ㅋㅋㅋ상식적으로"

ID 'whdc****'

■ #네이버



브레지어가 여성의 건강을 얼마나 위협하는 지에 대해 안다면

"이해할 수 있어야 하고 인식의 변화 또한 있어야 한다. 방송인같은 영향력 있는 사람으로서 인식을 바꾸고자 하는 노력을 폄하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ID 'hcsy****'

■ #네이트판



많이 이슈화돼서

"일반인들도 안 해도 자연스럽게 인식되는 날이 왔으면..."

ID 'syah****'

■ #네이버



브라를 차든 안차든

"그건 개인의 선택의 문제지 어떻게 그게 여성 인권문제로 평가받지. 답답하면 팬티를 안 입을수도 있고 코르셋을 착용 안 할 수도 있는 거지. 도대체 왜 그런게 이슈가 되야 하냔 말이다."

ID 'boog****'

김서희 인턴기자

■ 지금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이슈들입니다. 제목을 클릭하면 원글로 이동합니다.



커뮤니티 HOT 이슈는…

1. 클리앙 〈네덜란드 아이들 등교길 모습...〉





2. 보배드림 〈코로나 방역이 완료되면 벌어질일〉

3. 와이고수 〈미국인이 중국인을 싫어하는 이유〉





4. 인스티즈 눈 내리는 출근길 '아이스커피와 함께' .gisa〉

5. 웃긴대학 〈 방수팩의 중요성.jpg〉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