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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해경 서부정비창 신설사업 '착착'…2024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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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차 마시는 박지원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대안신당 박지원 의원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창당준비위원회 제14차 상임운영위원회에서 차를 마시고 있다. 2020.1.6 toadboy@yna.co.kr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목포시 허사도에 들어설 해경 서부정비창 신설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대안신당 박지원(전남 목포) 의원은 17일 "최근 목포를 방문한 해양경찰청 관계자의 정비창 신설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받은 자리에서 해경의 신속한 사업 진행을 독려하며 유류저장고 등 필요 시설 설치를 위한 총사업비 증액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해경은 서부정비창 기본조사 및 실시설계에 필요한 예산 81억원을 배정받아 이달 초 해상교통안전진단 용역을 발주한 데 이어 9월까지 기본설계를 완료한다.

내년 하반기까지 실시설계를 끝낸 뒤 공사를 시작해 2024년 완공 예정이다.

박 의원은 "7∼8년간 끈질긴 노력 끝에 해경 서부정비창을 목포에 유치했고, 작년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시켰다"면서 "해경·해군 함정 정비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유류저장고와 환경오염저감시설 등도 필요하기 때문에 정부와 협의해 총사업비 증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해경 서부정비창 신설사업은 2024년까지 국비 1천994억원을 들여 신항만 허사도에 해경함정 수리정비창을 조성하는 국책사업이다.

해경 300명을 비롯한 2천337명의 고용창출효과 및 3천326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된다.

중소수리조선업체 등 지역 업체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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