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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국민의당 서울·경기 등 주요 시도당 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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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대표의 국민의당(가칭)이 16일 경기도당과 서울시당 등 4기 시도당을 창당했다. 하루에 4개 시·도당 창당하는 속도전으로 총선 채비를 서두르기 위함이다.

전자신문

안철수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장이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경기도당 창당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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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회는 16일 경기도당·서울시당·대전시당·광주시당 창당대회를 각각 가졌다. 안철수 창당준비위원장은 각 창당대회를 돌며 강행군을 펼쳤다. 안 위원장은 “빠른 속도로 창당 일정을 마치어 본격적으로 민심의 바다로 들어갈 것”이라며 “미래와 개혁을 위한 우리의 도전은 반드시 승리할 것이고, 4월 15일 또 다른 비전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날 시도당 창당대회에서도 거대양당 구조 타파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그는 양당구조가 끝나지 않으면 21대 국회가 20대 보다 더 나빠지고, 먹고사는 민생문제도 심각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아가 국민들의 반으로 나뉘어 내전상태로 접어들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또 국민의당 공약으로 내건 '행복한 국민', '공정하고 안전한 사회', '제대로 일하는 정치'의 3대 비전을 재확인 했다. 실용적 중도정치로 기득권과 맞서는 과감한 개혁을 추진하고, 사익추구 정치를 끝내고, 정치의 공공성을 회복을 재차 강조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4개 시도당 창당에 이어 인천·충북·대구 등에서도 시도당을 창당을 이어나간다. 이후 23일 국민의당 중당당 창당대회를 갖는다는 계획이다. 창당 이후 빠르게 후보 공천과 인재영입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안 위원장은 창당 이후 구체적인 공천 계획과 순차적인 영입인재 소개 계획을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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