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 대설주의보·한파주의보 관련부처 장관에 긴급지시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서울, 경기, 충청, 전북에 발령된 대설주의보와 오늘 밤 경기, 강원에 예고된 한파주의보와 관련해 인명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을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16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각 부처 장관들에게 대설주의보와 한파주의보 발령에 대한 대응태세 강화를 주문했다.

[서울=뉴스핌] 정세균 국무총리 [사진=국무총리실] 이동훈 기자 = 2020.02.16 donglee@newspim.com

우선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장관에겐 대설 및 한파 대응태세를 점검해 취약지역과 도서·산간마을 등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기온 강하로 결빙이 우려되므로 선제적으로 제설·제빙조치를 실시할 것을 추가했다.

또 행안부·복지부 장관에 대해서는 한파쉼터, 방풍시설 점검과 함께 독거노인·쪽방촌주민과 같은 취약계층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기상청장엔 국민들에게 정확한 기상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국민들께서 대설·한파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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