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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대설ㆍ한파주의보… 정 총리 “선제적 조치” 긴급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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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 피해 없도록 취약지역 점검”
한국일보

정세균 국무총리가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대응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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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일부 지역의 대설주의보와 한파주의보와 관련, 긴급 지시를 내렸다고 국무총리실이 밝혔다.

정 총리는 행정안전부 및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기온 강하로 결빙이 우려되므로, 선제적으로 제설ㆍ제빙 조치를 실시하라”고 주문하는 한편, “대설ㆍ한파 대응태세를 점검하여, 취약지역ㆍ도서ㆍ산간마을 등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 기준 서울, 경기, 충청, 전북 등 일부 지역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경기, 강원 등지엔 이날 밤 한파주의보가 예고됐다.

정 총리는 아울러 행안부 및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한파에 대비하여 한파쉼터, 방풍시설 점검과 함께 독거노인ㆍ쪽방촌 주민 등 취약계층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기상청장에게는 “국민들에게 정확한 기상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 국민들께서 대설ㆍ한파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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