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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與, '나경원' 동작을 등 8곳 전략공천…신창현 '컷오프'·금태섭 지역 '추가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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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하늬 , 정현수 기자] [the300] '나경원(동작을) 지역구 등 8곳 전략공천 승부수… "현역은 경선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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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노태악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앞서 통화하고 있다. 2020.02.13. photothin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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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현역' 금태섭·이규희 의원 지역구에서 추가공모 지역으로 결정했다. 또 나경원 의원 지역구인 서울동작을 등 8개 지역을 전략공천지역으로 추가 선정하면서 승부수를 띄웠다.

15일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43개 지역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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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현역의원 금태섭(서울 강서갑), 이규희(충남 천안시갑) 의원 지역구가 추가공모지역으로 결정됐다. 두 의원은 지난주 공천 면접까지 본 상태다. 이밖에 원외지역으로 충북 증평군진천군음성군도 예비후보가 3명이지만 추가 공모를 받을 예정이다.

4.15 총선을 앞두고 당이 영입한 차관급 출신 3인방의 단수공천도 확정됐다. 지역구는 경기 이천시(김용진), 충북 충주시(김경욱), 울산 울주군(김영문) 등이다. 공관위는 이밖에 대구, 부산 등 단수후보가 신청한 20개 지역도 '단수공천'을 확정했다.

이날 공천이 확정된 23개 지역구 예비후보들은 모두 원외인사다. 당 공천위가 "현역 의원은 경선을 원칙으로 한다"고 천명한 만큼 원외 인사 단수공천만 확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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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문발차 한 보수통합 흐름을 저지하기 위한 추가 전략선거구 지정도 결정했다. 공관위는 원외지역 8곳의 전략선거구 지정 요청을 전략공관위에 올렸다.

이에 따라 기존 15곳에 덧붙여 전략공천 지역은 23곳으로 늘었다. 전략공천 지역은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원혜영)의 지정 요청, 전략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도종환)의 의결로 확정된다. 공관위의가 대상지역을 확정, 요청하면 사실상 원안대로 추진될 전망이다.

지역은 서울동작을(나경원, 한국당), 경기 남양주시병(주광덕, 한국당), 경기 평택을(유의동, 새로운보수당), 대전 대덕구(정용기, 한국당), 부산 북구강서구을(김도읍, 한국당), 경남 양산갑(윤영석, 한국당)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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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에서 경남 양산을 '험지출마'를 선언한 김두관 의원 지역구인 경기 김포시갑과 신창현 의원 지역구 '경기의왕시과천시'도 전략선거구로 전환된다. 이로써 신 의원슨 사실상 공천 배제됐다.

추가 경선지역 9개도 발표했다. 민주당 현역 의원이 있는 곳은 △경기 남양주갑(조응천) △전남 나주시화순군(손금주) 이다. 경기 남양주갑의 조응천 의원은 곽동진·홍영학 예비후보와 경쟁한다. 전남 나주·화순에서는 손금주 의원과 신정훈 전 의원, 김병원 예비후보가 겨룬다.

경선이 치러질 원외 지역은 △경기 김포을 △경기 여주시양평군 △부산 기장군 △울산 동구 △경북 구미갑 △전남 목포시 △전남 여수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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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늬 , 정현수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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