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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게임빌, 2019년 매출 1197억원·영업손실 171억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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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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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이 지난해 4분기에 매출 298억원, 영업손실 46억원, 당기순손실 18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연간 실적은 매출 1197억원, 영업손실 171억원, 당기순이익 93억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이 소폭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가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서비스 6주년을 앞둔 '별이되어라!' 등 기존작이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견조한 매출을 이뤄냈다.

게임빌은 올해 유명 IP기반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높일 방침이다. 단기적으로는 흑자전환 목표를 달성하고 사업지주회사로서 역할을 지속 수행해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에 더욱 집중한다.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를 북미 시장과 일본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게임빌의 대표적인 IP인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는 그동안 12개 시리즈를 통해 글로벌 누적 7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해외매출 비중이 52%에 달할 만큼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았다.

북미 시장은 과거에도 해당 시리즈의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및 매출이 가장 높게 나왔던 지역으로 기대감이 크다. 일본은 전통적으로 캐주얼 판타지 야구 게임장르가 확실하게 자리잡은 지역으로 시장 개척이 수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프로젝트 카스 고'도 글로벌 시장에서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유명 트랙을 실사형으로 재현했다. 차별화된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적용해 실사형 레이싱 모바일게임 장르를 석권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또 게임빌이 자체 개발해 미국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한 바 있는 '제노니아' IP를 활용한 차세대 모바일게임 개발에 속도를 높인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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