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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황교안에 만남 제안…보수통합 성사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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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보수재건 위원장이 7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에게 만남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의원 측 관계자는 7일 한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유 대표가 황 대표에게 만남을 제안했고 황 대표의 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최근 선거연대 가능성을 여러 번 언급했던 유 대표가 한국당과의 통합의 통합을 결단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황 대표와 유 의원은 지난 11월부터 보수통합 논의를 지속해왔으나 선거연대, 보수빅텐트 등 다양한 통합 방안 가운데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회동이 당장 이번 주말께라도 성사된다면 교착상태에 놓은 통합 논의도 빠르게 진전될 전망이다.

7일 오후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4·15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로써 황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종로에서 맞붙게 됐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2위를 달리는 정치인들의 정면대결이 펼쳐진 만큼 '대선 전초전'이라며 주목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서주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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