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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에 대해 효과적인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 속에서 증시가 5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25% 오른 2818.09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2.14% 상승한 1만305.5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3.02% 오른 1939.62로 거래를 마쳤다.
전장 대비 0.33% 상승한 2792.37로 출발한 상하이지수는 오전장에서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고, 오후장에서는 등락을 반복하다가 상승 마감했다.
이런 상승세는 우한 폐렴이 무서운 확산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국 정부가 강력하고 효과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기대도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신종 코로나 사태로 출근, 개학 시기가 미뤄지면서 원격 근무, 온라인 교육 등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이밖에 의약, 테슬라 등이 강세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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