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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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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만든 수소 드론, 아프리카 대륙 첫 상륙…세계은행 주관 드론포럼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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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아프리카 드론 포럼에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수소드론 DS30이 시연하고 있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이 5일부터 7일(현지시간) 르완다 수도 키갈리에서 열리는 아프리카 드론포럼에 수소드론 'DS30'을 아프리카 대륙에 첫 선보인다고 밝혔다.

ADF는 세계은행이 주관하는 행사로, 드론을 통한 아프리카 물류 인프라 구축 가능성 확인과 아프리카 각국 정부와 투자자 및 사업자 연결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아프리카 20여개국 장관급과 전세계 40여개국 드론 관련 사업자들이 참석한다.

DMI는 ADF 기간 국토교통부가 마련한 한국관에서 수소드론을 전시하고 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두순 DMI 대표는 6일 '응급 배송을 위한 장시간 비행 솔루션'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도 준비했다.

이 대표는 "수소드론은 도로와 교통 사정이 좋지 못한 아프리카에서 긴급 바이러스 백신이나 구호물자를 수송하는 '드론 앰뷸런스' 등으로 다양하게 활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ADF는 물류 인프라가 제대로 구축되지 않은 아프리카 및 개발도상국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다. DMI의 수소 드론으로 여러 산업에 걸쳐 아프리카 시장 내 물류 사업 진출 기회를 확보하고, 이 경험을 살려 글로벌 물류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 기자 juk@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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